✅ 서론: 중고폰 시장에서도 ‘되팔이 가치’는 확실히 차이 납니다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할 때 많은 사람들이 성능, 디자인, OS 등 다양한 기준으로 고민한다. 그런데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이걸 나중에 되팔 때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중고폰 가치, 즉 리셀 밸류다.
특히 애플과 삼성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는 항상 비교 대상이 된다.
그런데 중고폰 시장에서는 이 두 브랜드의 가치가 확연하게 다르게 평가된다.
이 글에서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중고폰 시세, 감가 속도, 인기 모델, 되팔기 난이도, 수요 등을 실제 데이터와 사용자 반응을 기반으로 비교하여,
👉 되팔 때 어떤 브랜드가 더 유리한지 명확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지금 새 폰을 고르는 사람뿐 아니라, 중고폰 거래를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실용적인 정보가 될 것이다.
✅ 1. 감가율 비교: 갤럭시는 급격히, 아이폰은 천천히 떨어진다
🔹 중고폰 감가란?
스마트폰 구매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중고 거래 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년 전에 130만 원 주고 샀는데 지금 50만 원에 팔린다면 감가율은 약 62%다.
🔹 실제 비교 데이터 (출시 1년 후 기준, 2024년 상반기 평균)
iPhone 14 Pro (128GB) | 1,550,000원 | 약 1,100,000원 | -29% |
Galaxy S23 (256GB) | 1,155,000원 | 약 690,000원 | -40% |
Galaxy Z Flip 4 | 1,298,000원 | 약 600,000원 | -53% |
아이폰은 1년이 지나도 60~70%의 시세를 유지하는 반면,
갤럭시는 대부분 40~50% 수준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결론: 되팔 때 시세 유지가 더 좋은 건 단연 아이폰.
✅ 2. 거래 수요: 아이폰은 일관된 인기, 갤럭시는 모델 편차 큼
중고폰 거래에서 거래가 얼마나 빠르게 성사되는가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수요가 많을수록 내 폰을 더 빨리,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 아이폰의 특성
- 세대가 달라도 브랜드 신뢰도 유지
- 아이폰 11, 12, 13, 14까지 전 세대 수요 고르게 존재
- 해외 수출 수요도 높음 (특히 일본·동남아)
🔹 갤럭시의 특성
- 최신 플래그십(S 시리즈) 외에는 감가 폭 큼
- A시리즈, 폴더블 모델은 감가 & 수요 모두 불균형
- 한정적인 국내 수요에 의존
👉 예를 들어, iPhone 12는 지금도 꾸준히 거래되지만
Galaxy S20은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서 관심이 사라진 편.
✅ 3. 수리비·부품가 차이: 아이폰은 비싸지만, 그것도 이유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은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말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중고 거래에서도 깔끔한 제품이 더 높은 가치를 갖는다.
🔹 아이폰 수리 관련 특성
- 정품 부품 비용 ↑
- 자가 수리 어려움 → ‘수리 이력 없음’ 기기 프리미엄 존재
- 리퍼비시 가격도 높게 형성됨
🔹 갤럭시 수리 관련 특성
- 비교적 저렴하고 자유로운 수리
- 그러나 사설 수리 흔함 → 수리 이력 제품의 감가폭 큼
📌 결국 아이폰은 '정상 상태 유지 시’ 중고가치가 더 높아지는 구조다.
갤럭시는 '감가+사설수리+모델 편차’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4. 모델별 되팔기 유리도 분석
애플 | iPhone 13, 14 Pro | 매우 유리 | 감가율 낮고 수요 높음 |
애플 | iPhone SE | 중간 | 저가형 수요는 있지만 매물 많음 |
삼성 | Galaxy S 시리즈 (최신) | 보통 | 초기엔 높지만 빠르게 감가됨 |
삼성 | Galaxy A 시리즈 | 낮음 | 저가 + 수요 낮아 재판매 어려움 |
삼성 | Z Flip / Fold | 편차 큼 | 상태 따라 가격 폭 차이 심함 |
👉 되팔기 기준으로 보면
아이폰은 “비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구조”,
갤럭시는 “싸게 사도 싸게 팔리는 구조”에 가깝다.
✅ 5.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의 선호도 비교
🔹 번개장터, 리폰, 셀잇 등 거래 데이터 기준
- iPhone: 검색량, 조회수, 거래량 모두 우위
- Galaxy: 최신 기종 중심, 중고시장 수명 짧음
🔹 유저 반응 예시
- "아이폰은 조금만 싸게 올리면 금방 팔려요."
- "갤럭시는 가격을 계속 낮춰야 관심이 오더라고요."
📌 판매자 입장에서 보면 아이폰은 정가보다 10만 원만 내려도 바로 거래되지만,
갤럭시는 정가보다 30~40% 이상 내려야 눈길을 끄는 경우가 많다.
✅ 결론: 되팔 생각이 있다면, 아이폰이 훨씬 유리하다
스마트폰은 이제 일회성 소비재가 아니라 중고가치까지 고려해야 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특히 요즘처럼 스마트폰 가격이 150만 원을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나중에 되팔기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손해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아이폰은
✔ 감가율 낮음
✔ 중고 수요 꾸준함
✔ 해외 수출 수요 존재
✔ 리셀가치 인정
반면 갤럭시는
❌ 감가율 높고
❌ 수요 불균형
❌ 사설수리 이력 발생 시 가치 급락
결론적으로,
“지금은 비싸도, 나중에 되팔 걸 고려한다면 아이폰이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