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액정 나간 폰, 그냥 버린다고요? 그건 현금입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쓰다 보면 액정이 깨지거나 배터리가 부풀고,
기기가 아예 켜지지 않는 ‘고장 상태’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기기를 **“고철” 혹은 “전자쓰레기”**로 인식하고,
📦 그냥 서랍 속에 방치하거나 아예 버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장난 중고폰도 ‘부품’ 단위로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
특히 최근엔 국내에서도 부품 매입 전문 업체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 액정
✔ 배터리
✔ 카메라 모듈
✔ 진동 모터
✔ 메인보드
등 부분적으로 멀쩡한 부품만 추출해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이 글에서는 고장난 스마트폰이 어떻게 ‘현금화’ 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부품이 얼마나의 가치를 가지는지,
부품 매입 시장의 구조와 수익성을 낱낱이 분석해본다.
🛠️ 1. 부품 매입 시장이란? – “고장폰을 뜯어서 되파는 구조”
부품 매입 시장은 한 마디로
📱 사용 불가 상태의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부품만 선별하여 매입·유통하는 시장이다.
🔹 작동 원리
- 개인이 고장난 스마트폰을 판매
- 전문업체가 내부 부품 분해 및 테스트
- 멀쩡한 부품만 회수 → 수리용 부품으로 유통
- 나머지 폐기
🔹 매입 품목 예시
- 액정(디스플레이)
- 카메라 모듈
- 배터리
- 메인보드
- 터치 센서
- 유심 슬롯 / 진동 모터 등
📌 특히 정품 액정과 메인보드는 고장폰에서도 높은 매입가를 받을 수 있다.
💰 2. 실제 매입 가격은 얼마나 될까?
고장 상태라고 해도 ‘부분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일부 부품은 10만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기도 한다.
📊 예시: iPhone 13 Pro (완전 고장)
액정 | 깨지지 않음, 터치 정상 | 80,000 ~ 120,000원 |
카메라 | 선명, 흔들림 없음 | 20,000원 |
메인보드 | 통신 가능, 락 없음 | 60,000 ~ 100,000원 |
배터리 | 85% 이상 성능 | 10,000 ~ 15,000원 |
→ 기기 전체는 켜지지 않더라도, 부품 하나하나의 가치는 살아 있다.
📌 반대로 액정이 깨지거나 메인보드가 불량일 경우,
전체 매입가는 3~5만 원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 3. 어떤 상태여야 매입이 가능할까?
고장폰이라고 해도, 완전히 망가졌는지 / 부품 일부가 작동하는지에 따라 매입 가능 여부가 갈린다.
✅ 매입 가능한 조건
- 외관 파손 있어도 내부 부품 작동 시
- 켜지지 않더라도 전원 불량 제외 부품 정상 작동 시
- 메인보드가 살아있고, 아이클라우드/구글 락 해제된 경우
- 도난·분실 등록되지 않은 기기
❌ 매입 불가 조건
- 아이클라우드 락 or 구글락이 걸린 아이폰/갤럭시
- 메인보드 쇼트 + 배터리 부풀음 + 액정 파손 = 3중 불량
- 불법 루트된 기기 / 해외 네트워크 락 폰
💡 기본적으로 ‘기기 정보 확인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야 부품 분해도 진행된다.
🧭 4. 어디에 매입할 수 있을까? (국내 부품 매입 업체 예시)
리폰 (Re:Phone) | 파손폰 매입 별도 메뉴 존재 | 온라인 신청 + 택배 접수 |
셀잇 (Sellit) | 작동 불능 기기 매입 지원 | 시세 자동 계산 + 방문 수거 |
고폰 (Gophone) | 수리폰 전문 업체 | 상담 후 개별 매입가 안내 |
번개장터 | 개인 간 파손폰 거래 가능 | 판매자 주의 필요 |
📌 대부분 업체는 택배 매입 방식을 지원하며,
신청 → 검수 → 부품 회수 → 매입가 입금 구조로 진행된다.
💡 부품 매입가는 업체마다 다르므로 2~3곳 비교 후 판매하는 것이 좋다.
📦 5. 부품 매입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
기본 절차
- 온라인 신청 (기종/상태 입력)
- 예상 매입가 안내
- 택배 발송 or 방문 수거
- 부품 분해 및 검수
- 매입가 확정 후 입금
주의사항
- 신청 시 기기 락 해제 필수 (iCloud, Google 계정 등)
- 택배 발송 전 사진 촬영 및 시리얼 번호 기록
- 외관 상태는 매입가에 직접 반영되므로, 깨진 부분은 미리 고지
📌 일부 업체는 검수 후 매입 포기 시 기기 반송 비용을 구매자 부담하게 하므로
신청 전 이용 약관을 꼭 확인하자.
♻️ 6. 고장폰을 버리느니 ‘현금화’하는 게 이득인 이유
수익 | 없음 | 평균 2~12만 원 확보 가능 |
환경 | 전자 쓰레기 발생 | 재활용, 탄소 절감 |
만족감 | 정리됨 | + 현금 보상 |
절차 | 직접 폐기 or 수거 요청 | 신청 → 택배만 발송 |
📌 중고폰을 1대만 팔아도
✔ 환경 보호 + ✔ 현금 수익 + ✔ 자원 순환
3가지를 한 번에 실현할 수 있다.
결론: 고장폰도 ‘쓸모 있는 자산’입니다
스마트폰은 단순히 기능이 멈췄다고 해서 그 가치가 0원이 되는 게 아니다.
디스플레이, 메인보드, 카메라, 배터리 같은 부품 하나하나가 여전히 돈이 된다.
특히 아이폰,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은 부품 수요가 높기 때문에
단순 파손 상태라면 폐기보다는 전문 매입처에 판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 집에 잠자고 있는 고장폰이 있다면,
지금 당장 확인하고 현금화해보자.
버릴지 말지 고민할 필요 없다. 이미 쓸모 있는 ‘전자 자산’이다.